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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이 지명되면서 국내 서점가에 전례 없는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수상 발표가 있은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국내 양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 24에서만 그의 작품이 13만 부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로 인해 재고가 부족해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판매량 급증, 사이트 마비 사태 발생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강의 작품은 10일 오후 8시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상 발표 직후, 온라인 서점 사이트는 주문이 쇄도하면서 한때 마비되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교보문고의 경우, 이날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채식주의자 개정판'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한강의 작품은 6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전에 비해 무려 451배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예스 24의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도 한강의 작품으로 가득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에서 강조한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채식주의자'가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전일 대비 784배, '채식주의자'는 696배, '작별하지 않는다'는 3422배 증가했습니다. 주요 세 작품만으로도 7만 5000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품귀 현상과 증쇄 요청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노벨상 발표 직후인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분당 18권씩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 당시 '채식주의자'가 분당 7권씩 판매되었던 기록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갑작스러운 주문 쇄도 때문에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상태입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한강의 대표작들은 출판사에서 증쇄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소비자들은 현재 주문을 해도 10월 15일 이후에 발송된다는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는 약간의 물량이 풀렸으나, 현장 대기 인원이 많아 3시간 내로 모두 판매될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출판계의 기대와 주가 상승

     

     

    출판계는 이번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침체된 국내 도서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증시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9시경, 예스24는 전날보다 29.81% 오른 63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도 장 초반 29.98% 오른 1만 964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한세예스 24 홀딩스(23.11%), 예림당(20.79%), 삼성출판사(18.37%) 등 출판 관련주가 잇따라 급등했습니다.

     

     

    출판 관련주 알아보기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서점 중 하나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서적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출판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전자책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서점에서의 판매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출판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스 24 업종

     

    도서, 음반, DVD 등 문화상품 판매 및 티켓 예매 서비스 서비스: eBook 및 e러닝 콘텐츠 제공, 화장품 등 기타 상품 판매 주가: 최근 큰 폭으로 상승 예스 24는 출판 관련주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차지하며, 서점에서는 품절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세예스 24 홀딩스

     

    한세실업의 인적분할로 설립 계열사: 총 45개 (상장회사 4개, 비상장회사 41개) 사업: 의류 제조 및 유통, 문화 콘텐츠 및 전자상거래, 출판 한세예스 24 홀딩스도 최근 주가 상승을 경험하며, 그룹의 모태인 의류회사 한세실업의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설립: 2016년 주요 서비스: 전자책 구독 서비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 등 밀리의 서재는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KT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주출판도시

     

    문화재단 파주출판도시는 출판, 인쇄, 유통 등 출판 관련 산업이 집적된 한국의 대표적인 출판 단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많은 출판사와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출판 도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파주출판도시는 출판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며, 이러한 출판 도시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출판사

     

    주요 출판물은 유아 및 아동 도서, 교육 관련 서적, 월간지로 대표 브랜드는 핑크퐁입니다. 삼성출판사는 유아 및 아동 도서 전문 출판사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예림당 설립

     

    아동 도서 출판, 특히 'Why?' 시리즈로 유명 예림당은 아동 도서 출판에 특화된 기업으로, 다양한 도서 관련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6) 기타 출판 관련주 컴퍼니케이, 다산네트웍스(한강 작가의 출판사 창비 출판물류 담당), 웅진싱크빅, 웅진 등 다른 출판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웅진싱크빅은 교육 콘텐츠와 출판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교육 출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학습 서적뿐만 아니라 AI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 출판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웅진싱크빅은 전통적인 출판 외에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요 기업들은 한국 출판 시장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출판 시장 반응

     

    이러한 주가 강세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힘입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서점가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련 서적의 주문이 폭주했습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 대형 서점 사이트가 마비되는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예스24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는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는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강 소설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테마에 수급이 몰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단기적 테마 상승을 넘어, 한국 문화의 글로벌 진출과 함께 고조되던 노벨 문학상에 대한 기대감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K-문화의 발전이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을 발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문학적 성취를 넘어, 출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출판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며, 독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강의 작품이 우리에게 남길 메시지와 함께,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도 한강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학의 깊이를 느끼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출판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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